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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다이어트] 연휴의 후유증과 간헐적 단식의 재개

by 왕규오 2020. 10. 12.

추석 연휴 동안은 벨트를 풀고서 있는대로 먹었다.

나엑게 중요한 건 체중이라는 숫자보다는

몸에 있는 지방을 줄이는 게 더 중요하기 때문에

숫자 자체에는 너무 집착하지 않으려고 했다.

(그런데도 틈나는대로 체중을 재고 있...다..;;; )

 

체지방을 측정할 수 있는 체중계를 살까말까 망설이고 있지만

아직은 오버인 것 같아서 좀더 기다려보기로 했다.

(『The Having』의 내용을 차용하자면 빨간불이 들어온다.)

 

연휴 동안 내 몸은 78.5kg를 찍어줬다.

흠흠... 시시푸스가 된 기분이다.

그리스 신화의 시시푸스.

힘들게 힘들게 돌을 밀어올리다가 (= 살을 빼다가)

한순간에 돌은 밑으로 굴러내려간다 (= 살이 찐다)

 

불어난 몸 덕에 줄여서 멨던 벨트 칸도

과거의 위치에 다시 가까워졌다.

 

연휴가 끝나고 다시 심기일전!

 

타이밍을 봐가며 24시간 단식과 운동을 시작했다.

 

그렇게 4일이 지나자 아래의 체중이 됐다.

아마도 몸에 있는 수분이 빠져나간 효과가 크겠지만,

솔직히 기뻤다.

75kg 아래로 내려가본 게 워낙 오래간만이기 때문이다.

 

물론 이게 종점은 아니다. 

서있어도 나와보이는 뱃살,

앉아있으면 주체할 수 없는 뱃살, 몸통살.

다 줄이고 싶다.

다만 아쉽게도 오늘 몸에 칼을 대는 수술을 했다.

몸에 혹이 있어서 제거했는데

제법 큰 거라 한동안은 음식조절과 운동을 하기 힘들 것이다.

한동안 술을 먹지 말라고 했으니

약간은 도움이 될 것 같기도 하다.

 

지방이 늘지 않는 범위 내에서

수술부위가 빨리 낫도록 좋은 영양가가 있는 음식을 섭취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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