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영화 리뷰3

[영화 리뷰] <아무튼, 아담>_장애를 극복하는 실제적인 이야기 가을도 깊어가고, 마음도 센티해지는지 힐링무비를 보기로 정했다. 검색하던 중 포털 평점 8.22인 을 골랐다. 줄거리 주인공 아담(아론 폴)이 모기지 대출회사에서 잘 나가는 직원이고 영화 초반에 Director(부장) 승진도 한다. 예쁜 여자친구도 만나서 열애를 하며 친구들과 형의 부러움을 살 정도로 행복한 삶을 산다. 하지만 행복도 잠시. 객기어린 실수로 졸지에 불구의 몸이 된다. 모든 걸 가지고 누렸던 상황에서 모든 걸 잃은 상황이 되고 말았다. 건강, 직장, 여자친구 등등. 장애를 갖게 된 사람이 마주하게 되는 현실과 주변 사람들과의 관계 변화를 묘사해준다. 고통스럽고 받아들이기 힘든 상황들에 계속 직면하지만 조력자를 통해 삶의 지혜와 넓은 시야를 배워나간다. 주인공이 태도와 생각을 변화시킨 이후 .. 2020. 10. 4.
[영화 리뷰] 인비저블 라이프 (스포 주의) 영화 는 한마디로 표현하자면, "여성이라는 이유로 이용당하고, 멸시받고, 차별당하는 상황들을 모은 종합세트" 같은 영화였다. 포털 사이트에서도 9점이 넘는 평점을 받았고, IPTV에서도 평점이 괜찮아서 보게 됐다. 감독과 출연진 ○ 감독 : 카림 아이노우즈(Karim Ainouz) ○ 주연 : 줄리아 스토클러(Julia Stockler), 캐롤 두아르테(Carol Duarte) 줄거리 1950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구스망 집안의 두딸인 에우리디스와 귀다는 보수적인 아버지 밑에서 자란다. 아버지 마누엘의 엄격함에 지친 언니 귀다는 잘생긴 항해사와 사랑에 빠져 몰래 그리스로 달아난다. 피아니스트가 꿈이 여동생 에우리디스는 사랑하지 않는 남자와 결혼한다. 귀다는 항해사가 알고보니 엄청난 바람둥이에 아내와.. 2020. 9. 12.
[영화 리뷰] 매드맥스: 분노의 도로 시리즈는 1979년을 시작으로 주연 멜 깁슨과 조지 밀러 감독이 손잡고 3편까지 만들었고 는 동일 감독이 톰 하디를 캐스팅하여 만든 영화다. 거의 40여년 이후에도 시리즈를 만들어내다니 감독의 노익장이 대단한 것 같다. 조지 밀러 감독이 1945년생이므로 34세에 감독으로 데뷔하고 70세에 네 번째 시리즈를 세상에 내놓은 것이다. 영화를 보면서 '감독이 약 빨고 만들었나' 우스갯소리를 혼자 했는데, , 같는 귀여운 영화도 제작했다고 한다. 시나리오나 제작의 스펙트럼이 넓은 감독인 것 같다. 영화가 진행되는 내내 지구가 망하기 직전 상태라서 전반적으로 우울한 분위기다. 제목(mad)답게 영화도 정신이 나갔다 싶을 정도의 강한 액션과 극단적인 설정들을 보여준다. 보기만 해도 덥고 답답한 사막이 끝없이 펼쳐져.. 2020. 9.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