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식2 [건강한 다이어트] 연휴의 후유증과 간헐적 단식의 재개 추석 연휴 동안은 벨트를 풀고서 있는대로 먹었다. 나엑게 중요한 건 체중이라는 숫자보다는 몸에 있는 지방을 줄이는 게 더 중요하기 때문에 숫자 자체에는 너무 집착하지 않으려고 했다. (그런데도 틈나는대로 체중을 재고 있...다..;;; ) 체지방을 측정할 수 있는 체중계를 살까말까 망설이고 있지만 아직은 오버인 것 같아서 좀더 기다려보기로 했다. (『The Having』의 내용을 차용하자면 빨간불이 들어온다.) 연휴 동안 내 몸은 78.5kg를 찍어줬다. 흠흠... 시시푸스가 된 기분이다. 그리스 신화의 시시푸스. 힘들게 힘들게 돌을 밀어올리다가 (= 살을 빼다가) 한순간에 돌은 밑으로 굴러내려간다 (= 살이 찐다) 불어난 몸 덕에 줄여서 멨던 벨트 칸도 과거의 위치에 다시 가까워졌다. 연휴가 끝나고 다.. 2020. 10. 12. [건강한 다이어트] 간헐적 단식과 케토제닉 다이어트의 원리 (feat.방탄커피) 대략 한달 전쯤부터 살을 좀 빼보자 하는 생각에 간헐적 단식을 조금씩 해보고 있다. 일주일에 2회 수준으로 24시간 단식을 진행한다. 그리고 일주일에 3~4번 정도 유산소 운동을 하고 있다. 간헐적 단식을 통한 체중감량의 원리는 아래와 같다. 간헐적 단식의 원리 : 신체는 인슐린 농도가 낮은 상태에서 지방을 에너지원으로 사용한다. 인슐린 농도가 높을 때는 포도당 위주로만 에너지원을 삼는다. 인슐린 농도가 낮아지기 위해서는 탄수화물 섭취를 줄이고, 나아가 단백질도 제한해야 한다. 인슐린 농도는 단식 후 24시간이 지날 무렵에 극적으로 낮아지는 성질이 있어서 24시간 단식을 추천하는 것이다. 인슐린 농도가 낮아진 상태에서 몸은 지방을 분해하여 에너지원으로 쓰기 시작하고 우리가 그토록 빼고 싶어하는 살들이 조.. 2020. 9. 29. 이전 1 다음